올해 1월부터 정말 사고 싶었던 제품이에요. 남들은 삼바나 가젤이 예쁘다고 하지만 전 스페지알 네이비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서 못 헤어나왔답니다.ㅎㅎ 스페지알은 아시아권에서 발매된 적 없는 제품이기에 무조건 직구로만구해야하는데 도저히 없더라고요. 유명한 ㅋㄹ이라는 플랫폼에는 있었으나 너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어서 구입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어요. 계속 포기하고 있던 와중에 저번주 스니커아이즈에 입고된 소식을 듣자마자 사이즈생각도 안 하고 바로 주문했답니다. ㅋㅋㅋ 너무 급한 나머지 결제를 한 후에 사이즈 문의 디엠을 드렸고 늦은 시각이었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.‍♀️ 스페지알은 다른 제품들처럼 인터넷에 사이즈팁이 상세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제 기준으로 설명해드릴게요.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 그동안 아디다스, 뉴발, 나이키 신발을 신어본 적 없었기에 더 어려웠는데‘정사이즈’그대로 230을 주문했어요. 딱 일반 평범한 발볼과 사이즈를 갖고 있고, 평소 반스 어센틱 230은 꽉끈해서 신고, 컨버스 척테일러 230은 너무 얄쌍하게 나와서 새끼 발가락이 조금 불편한 상태에요. 또한 헌터 장화는 의외로 많이 크게 나온 것 같아서 220을 신어요. 스페지알 230은 컨버스와 길이가 같지만 더 널널하게 나온편이라서(덜 얄쌍하다는 의미) 발가락 부분이 여유로워서 좋았어요. 그러나 제가 신는 느낌으로는 225를 신었어도 충분했을 것 같아요. 뒤늦게 찾아보니 아디다스는 대체로 조금 크게 나오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. 그러니‘반사이즈 다운 또는 정사이즈’를 추천드립니다!! 다음으로는 스페지알의 특징 및 배송 관련 얘기하려고 합니다. 우선 스페지알은 핸드볼 신발로 알려져있기에 삼바, 가젤, 토바코 보다는 착용감이 좋진 않아요. 딱딱하고 뻣뻣한 느낌?! 그래도 디자인이 모든걸 커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전 상관없이 신으려고 주문했어요. (이정도면 찐사랑이겠됴?!) 전체적으로 스웨이드로 되어 있어서 더 기깔나게 예쁘고, 네이비와 하늘색 삼선, 진한 브라운색의 아웃솔?!이 너무 조화로워요. 보자마자 흰색 롱스커트에 니삭스를 매치해서 신고 싶었답니당~\(◡̈)/ 그리고 스니커아이즈에서 배송은 2주 가량 걸린다고 공지하고 있는데 훨~씬 빨리왔어요. 순간 해외에서 안 오고 서울에서 바로 온 줄 알았잖아요. ㅋㅋㅋ저는 주말과 근로자의 날 포함 5-6일 정도 걸렸어요. 그러니 다들 목 빠져라 매일 배송 조회를 안 하셔도 된답니다. (｡◝‿◜｡)b 스니커아이즈는 정품만을 취급하여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, 배송도 생각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비싸게 다른 플랫폼에서 구매하지 마세요. 심지어 해외배송비, 통관 등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랍니다. 이번 첫 구매를 너무 만족한 만큼 스페지알 이외에도 인스타에서 예쁘게 소개되고 있는 뉴발도 사보려고요. 주변 친구들에게도 이미 많이 알려줘서 다들 애용한다고 합니당. ㅎㅎ 그럼 이만 자세하고 찐텐인 리뷰를 마치고 잘 신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 ღ'ᴗ'ღ